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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스퀘어 'Green Market'
Date : 2010.08.10 12:18:12
Name : 김소영 Hits : 8173

모든 게 트렌디한 뉴욕에서 요즘 Farmers' Market이라 불리는 재래시장이 유행이랍니다.


브로드웨이, 콜럼부스 애비뉴 등 넓은 거리에서 싱싱한 과일을 파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요,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들러 식료품을 사가기도 하죠. 오늘은 그 중 한 군데를

개해 드릴게요.

 

Cafeteria


14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는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매주 월 수 금 토요일에 '그린마

켓'이 열린답니다. 낮에는 조그마한 정원이 있는 광장인데 밤이 되면 젊은이들로 가득한 활기찬

 곳이에요.  NYU 근처에 있구요.

 

Cafeteria


이 마켓에서는 뉴욕 인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채소나 과일, 꽃 등을 만날 수 있어요. 가족 단위

의 농장들이 직접 나와서 판매를 하니 지역 농업을 살릴 수 있고, 뉴요커들은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Cafeteria


맨하탄의 유명한 쉐프들도 신선한 재료를 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저는 가끔 여기

서 파는 기름에 튀겨 설탕이 고루 잘 묻은 도너츠가 생각날 때마다 이 그린마켓을 찾아가곤 하

는데요...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맛이랑 똑같아서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Cafeteria


마켓이 시작되는 초입에는 오늘의 추천 상품 목록이 적혀 있습니다.

 

Cafeteria


타조알을 든 아저씨가 견학온 학생들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어요.


암튼 타조알은 볼 때마다 무척 크다는 걸 느껴요. :-)

 

Cafeteria


알록달록한 체리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과일 가게에요.  주인아저씨께서 시식해 보라

면서 몇 개 주시더라구요.


아침에 나무에서 따다가 먹는 신선함이 좋았어요~ 

 

Cafeteria


꿀이랑 먹음직스러운 빵들도 가득하구요.

 

Cafeteria


탱탱한 한국 호박이 있어서 더 반가운 곳이에요.  여러개 사가지고 와서 지오가 좋아하는 부침

개 만들어 줬답니다~

 

 

Cafeteria


요리를 시연하는 가게도 있었어요. 


사실 제가 보기에는 아주 간단한.. ^^  (올리브유에 야채를 썰어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리다가 

갑자기 끝)


그런데 재료가 좋아서인지 넘 넘 맛있더라구요.

 

Cafeteria


이날 마켓에서 라벤더 두 묶음을 사서 집에 두었더니 허브향이 거실에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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