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영화 '나홀로 집에 2탄 - 뉴욕편'에 나와 더 유명해진 곳이지요.

처음 이 곳에 들어갔을 때 거대한 동물들 덕에 밀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엄청난 양의 장난감들과 곳곳에 있는 이벤트들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는,

방문 자체가 너무나 즐거운 곳이랍니다.

처음 방문한 지오는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ㅋㅋ

너무 좋아해서 다 구경한 다음 얘를 어떻게 데리고 나오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한바탕 난리들을 쳤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섹션은 바닥에 대형 피아노 건반이 설치된 곳이에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연주를 할 수 있는데요.

지오도 이 곳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이 곳은 '빅'이란 영화에서 젊은 톰 행크스가 연주하는 장면으로 등장했었죠.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장난감 가게 앞에서는 영국 근위병 옷을 입은 도어맨이 이리 저리 포즈를 취하면서

방문객과 사진 촬영을 해줍니다.

부탁하기도 전에, 유모차를 끌고 저런 포즈를 취해줬어요.

2009년 5월 Toys"R"Us에서 FAO Schwarz를 인수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특별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컬렉션도 다양하지 않구요 :(

지오는 금방 장난감 가게에서 나왔으면서도

엘모와 오리 인형이 있는 가게 쇼윈도우에 정신이 팔려있네요.. ㅋㅋ

마지막 사진은 거리를 걷다가 패셔너블한 모녀를 발견하여 파파라치샷을

찍어봤답니다. 엄마랑 딸이 함께 벌룬 스커트를 입은 커플룩이 멋졌어요~

FAO Schwarz

5th Avenue at 58th St.

New York, NY 1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