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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at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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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3년 전 '재즈 in 뉴욕' 이란 제목의 글에 소개 드렸던 'Blue Note' 에요. 뉴욕에서도 최고로 인정 받는 재즈 클럽이지요. 클래식 음악으로 치면 '카네기홀' 정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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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아는 언니(제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송영주 재즈 피아니스트)의 공연이 있어서 남편과 지오와 함께 가게 되었어요. Blue Note 무대에 서는 건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라고 해요. 정문에 걸린 사진 보고 괜히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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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최근 발표된 5집 'Tale of a City' 수록곡들을 위주로 진행되었어요. 특유의 서정적인 느낌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곡,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곡들이 교차로 연주되어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지요. 관객들도 많이 오고 반응도 무척 좋아서 다음 공연 스케줄이 또 잡혔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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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Kitano New York 공연엔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이 연주를 했는데, 이번엔 David Wong (bass), Pete VanNostrand (drums) 의 새로운 조합이었어요. 서로간의 호흡은 원래 멤버에 전혀 못 미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색소포니스트 Steve Wilson 이 빠진 게 아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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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엔 지오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벌써 '영주 이모' 공연에 세 번째 와보는 지오도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했어요. 리듬 타다가 사과 주스 먹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귀여웠지요. ㅋ 무엇보다 제가 학생이던 시절 남편과 밤 늦게 자주 데이트 하던 장소에 지오와 함께 가니 감회가 정말 새로웠어요. 왠지 이 장소에 대해 설명을 막 해주고 싶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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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레이 찰스, 토니 베넷, 칙 코리아, 허비 행콕 등 "전설"들이 공연하던 이 곳.

함께 브런치 먹으면서 '동양인, 또 여자로서 뉴욕에서 재즈한다는 게 너무 큰 벽을 마주하는 것 같다' 고 고민을 토로하고 저는 용기를 북돋아주던 게 아직 일년도 채 안 된 듯 한데... 실력으로 당당히 최고의 무대에 올라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언니를 보며 자랑스럽기도 하고 좋은 자극이 되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최근 한 인터뷰에 실린 내용을 인용합니다:
 
-재즈뮤지션으로서 뉴욕이라는 도시가 가진 의미는 뭘까요.
 
“재즈라는 음악만 생각했을 때 이런 도시가 없어요. 기점이 여기에요. 시카고도 뉴올리언스도 아니고 재즈는 뉴욕이에요.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이 도시에 엄청난 음악이 있거든요. 그 많은 클럽에서 CD로만 접할 수 있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매일 볼 수 있어요. 20~30달러 주고 말도 안 되는 음악적인 깊이와 창조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공연을 볼 수 있어요. 공연 끝나고 뮤지션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같이 연주하자고 얘기할 수도 있고요.
 
사실 제가 이 나이에 혼자서 여기서 사는 것이 외롭기도 해요. 교회 청년부에 가도 못 섞이고 제 또래는 다 아이 키우고 있으니까요. 철저하게 혼자서, 일자리도 없이, 월급도 없이, 보험도 없이 혼자서 '음악' 단 한가지 때문에 여기 있는 거에요. 이 나이에 꿈이 생긴 거에요. 한국에서는 도전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다 웬만큼 이룬 상황이었고 내가 진짜 잘 하는 줄 알았어요. 나와 보니까 끝이 안 보이는 목표가 생겼어요. (실력이) 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공연 보면 빨리 집에 가서 곡 쓰고 싶고…. 이 열정만으로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돼요.” (2012년 5월 3일, Korea Daily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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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혜 언니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지오랑 형부도ㅋㅋㅋ
지오가 부럽네요ㅠㅠ블루노트에>_<
혹시 이 사진 캡쳐해도되나용??@.@
2012-06-28 19:43:28
김소영 안녕~ 잘 지내지?
당근 캡쳐 오케이야 ^^
지혜도 훌륭한 뮤지션 되야지.. 화이팅!
2012-06-29 11:41:33
함지혜 언니 감사합니다^^ 헤헤
혹 올해 말에 나오시나요? 한국오시면 꼭 봬용>_<
앨범 완전 좋아요!! 헤헤 베이비버블 화이팅요!!^^
2012-07-05 14:18:07
이유경 소영아~~
나야~~ 아..... 바쁘단 핑계로 인제들어와 글 남긴당~ 언냐가 이번 겨울에 뉴욕갈 꺼 같아~ 지오 많이 컸네~ 요기 들어오면 이렇게 다 볼 수 있다는 걸 인제 알다니... 넘 미얀타.. ^^; 여튼, 들어감 보쟝~ 여행 아니고 좀 오래있을거니 연락하쟝~~
2012-08-15 23:52:23
김소영 언니, 오랫만! ㅋ
겨울에 오면 꼭 연락주세요~
아직도 언니가 선물로 준 열쇠고리 갖고 있어용. ^^
2012-08-16 0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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